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3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국, 유럽 항공기부품·와인에 추가관세…무역갈등 지속

연합뉴스 김용래
원문보기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독일 공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독일 공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산 항공기 부품과 와인 등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대상 품목에는 프랑스산 코냑과 독일산 포도 증류주도 포함된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보조금을 둘러싼 문제로 심각한 무역갈등을 겪어왔다.

작년 10월 세계무역기구(WTO)가 에어버스에 EU가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점을 인정하고 미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결정하자, 미국은 와인, 위스키 등 75억달러(8조1천300억원) 상당의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자 EU는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등 미국산 제품에 40억달러(4조3천360억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또 부과하기로 했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사과 배 선물
    사과 배 선물
  2. 2이재명 대통령 언어 순화
    이재명 대통령 언어 순화
  3. 3윤영호 통일교 의혹
    윤영호 통일교 의혹
  4. 4롯데 교야마 영입
    롯데 교야마 영입
  5. 5홍명보 감독 베이스캠프
    홍명보 감독 베이스캠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