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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 징계는 결국 文 대통령 작품이었나"

파이낸셜뉴스 조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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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민정수석 4개월만에 사퇴 거론하며 주장

지난 8월 13일 김종호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사진=뉴스1

지난 8월 13일 김종호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김종호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을 두고 "윤석열 징계는 결국 문 대통령 작품이었나"라며 비판했다.

하 의원은 3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4개월밖에 안 된 김 수석이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것이 생뚱맞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윤석열 징계와 관련이 있었다"며 "김 수석은 윤 총장을 2개월 징계하면 법원도 수용할 것이란 의견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 수석의 보고와 달리 법원이 윤 총장 징계 부당 판결을 내리자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것이다.

하 의원은 "청와대는 추미애 법무부가 윤 총장 징계를 결정하면 문 대통령은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재가했지만 민정수석 사의로 그 설명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윤 총장을 정직 2개월로 징계하면 법원도 수용할 것이라는 정치적 판단을 했다는 것이고 이는 추미애 법무부와 징계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다는 걸 의미한다"며 "그것이 아니면 4개월밖에 안 된 민정수석이 그만둘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종호 수석은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줄곧 감사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8월 11일 감사원 사무총장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뒤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하태경 #김종호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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