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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코로나19 대응 불만 ↑…욕먹는 스가 vs 칭찬받는 오사카 지사

아시아경제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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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응 부정평가가 지자체보다 높아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오사카 지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오사카 지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으로 가장 호평받은 일본 정치인은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로 조사됐다.


30일 아사히신문은 11~12월 중 일본인 유권자 21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4%에 달했고 37%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역자치단체장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37%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과는 대비됐다.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치인으로는 응답자 17.4%가 요시무라 지사를 꼽았다. 그는 올해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미흡한 점을 보였을 때 직격타를 날리며 주목 받았다. 특히 일본 정부가 지난 4~5월 긴급사태를 발령, 별다른 기준 없이 연장을 결정했을 당시 정부를 향해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비판해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올해 여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연휴 때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면서도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을 강행하자 "그것(고향 방문)까지 자제하려면 고투 캠페인을 그만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와 스즈키 나오미치 훗카이도 지사가 각각 7.5%, 4.5%로 2,3위를 기록해 지자체 단체장들이 주로 대응을 잘한 것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8%의 지지를 받아 4위에 불과했다. 지난 9월 취임 직후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확산세에도 여행 장려 정책을 강행하고 국민들에게는 회식 자제를 당부해놓고 정권 주요 인사와 더불어 송년회를 해 물의를 일으키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도 2.7%의 선택을 받아 5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전반적으로 정부의 대응에는 시민들이 불만감을 드러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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