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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복심' 윤건영 “개각될 靑 비서실, 검찰 개혁 실행이 중요”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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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조만간 이뤄질 개각과 관련 “문재인 정부 3기 비서실 체제는 무엇보다 개혁 실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과 관련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나 검경수사권조정 등 제도 개혁 실행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무엇보다 지금 코로나위기를 극복할 컨트롤타워로서 청와대에 주어진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효력 정지 결정과 관련 사과한데 대해 “참 쉽지 않은 결정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우선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서 사과하셔야 되는 상황이 오게 된 것에 집권여당으로서 안타깝고 국민들께 송구하다”면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취할 태도는 빠르고 또 정중하게 취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책임자로서 사법부에 대한 독립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존중을 하신 것 같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문재인 정부가 해나가야 할 개혁과제와 방향에 대해서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도 했다.

윤 의원은 “보궐선거는 애초에 집권여당에 불리한 선거”라면서 “객관적으로 내년 보궐선거는 민주당에 불리한 선거임은 분명하지만 민주당이 돌파하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 /조선일보 DB

윤건영 의원. /조선일보 DB


민감한 이슈에 여권 변호 입장을 적극 개진하거나 대통령 주요 발언을 재강조하는 윤 의원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 “여당에 정치적 교통정리 신호를 주는 ‘호루라기맨’”이라는 말도 나온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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