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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채우진 구의원 심야 5인 술파티···野 "변명 구차, 사퇴해야"

중앙일보 이해준.박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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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구의원. 페이스북 캡처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구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이 심야 술 파티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채우진(33) 마포구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이 시국에 국민께 모범이 되어야 할 구의원이 심야에 파티룸 술 파티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도대체 어떤 고충을 들어주기에 밤 11시에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술 파티까지 벌였는지 황당할 뿐"이라며 "최소한의 염치가 있으면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채 의원 스스로도 의원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라. 사퇴가 답이다"라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28일 오후 11시 마포구 합정역 인근 파티룸에서 '다섯명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5인 모임' 술 파티를 벌이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늦은 밤까지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 홍익대 앞 클럽 거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정진호 기자

서울 홍익대 앞 클럽 거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정진호 기자



채 의원 측은 방송사를 통해 지역구 주민을 만난 자리였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파티룸이 아닌 사무실로 알았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사무실인 줄 알았다며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자리라는 변명이 구차하다"고 저격했다.

채 의원은 정청래 의원실 비서관 출신으로 2018년 서울 마포구 마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중앙일보는 채 의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이 없었다.

이해준·박해리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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