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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면허 취소수준 ‘음주운전’ 기소의견 검찰 송치

이데일리 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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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배성우. 사진=이데일리DB

배성우. 사진=이데일리DB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성우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줄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를 통해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라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이후 자신이 출연하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 대신 같은 소속사 동료인 정우성이 합류했다.

이와 관련,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 촬영에 합류한다”라며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17회부터 20회까지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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