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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부터 마라도나까지…우리 곁을 떠난 스포츠 스타

연합뉴스TV 추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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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부터 마라도나까지…우리 곁을 떠난 스포츠 스타

[앵커]

올해 전 세계 스포츠팬들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디에고 마라도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잠겼는데요.

2020년 우리 곁을 떠난 스포츠 스타들을 이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프로농구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건 1월 26일.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5차례나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던 브라이언트는 42세의 나이에 헬기 사고로 숨졌습니다.

브라이언트가 각별하게 아꼈던 13살의 둘째 딸 지안나도 아빠와 함께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10월, 10년 만에 NBA 왕좌를 탈환한 LA 레이커스 선수단은 브라이언트의 영전에 우승컵을 바쳤습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우완 투수로 손꼽히는 톰 시버는 8월 31일 코로나19로 인해 75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300승과 3천 탈삼진, 2점대 평균자책점을 동시에 달성한 역대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인 시버는 199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27일에는 너클볼 투수로 300승을 돌파했던 필 니크로까지 영면하면서 천국은 올해 두 명의 에이스 투수를 얻게 됐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6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현역 시절 신기에 가까운 드리블로 세계 축구계를 평정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마비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마라도나를 상징하는 장면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

'신의 손'으로 선제골을 넣은 마라도나는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로 손꼽히는 추가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마라도나가 떠난 지 2주 뒤에는 1982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파올로 로시도 6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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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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