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차기 대권 선호도 1위…이낙연·이재명 공동 2위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원문보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1~24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 지난달 조사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23.9%를 기록,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총장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윤 총장은 보수 야권 지지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절반에 이르는 47.5%가 윤 총장을 지지했으며 이념적 보수층에서도 33.9%가 윤 총장을 선호했다.


반면 여권 유력 주자인 이 대표와 이 지사는 모두 18.2%를 기록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윤 총장과의 격차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를 벗어났다. 지난달 대비 이 대표는 2.4%포인트, 이 지사는 1.2%포인트 하락했다. 8개월 연속 선호도가 하락한 이 대표는 20%선이 붕괴되며 1년 6개월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지사는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0%의 선호도로 4위를 기록했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의 선호도로 5위에 자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1%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 정세균 국무총리(2.5%), 심상정 정의당 의원(2.3%),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9%), 원희룡 제주도지사(1.5%), 김부겸 전 의원(0.8%) 순으로 조사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오세훈·유승민·황교안·주호영·원희룡)의 선호도 총합은 지난달보다 3.9%포인트 오른 45.6%를 보였다. 반면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정세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총합은 지난달 대비 3.1%포인트 내린 45.0%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325명에게 접촉해 최종 2041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5. 5해수부 장관 부산
    해수부 장관 부산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