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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3.9%..대선주자 여론조사 첫 선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조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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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리얼미터 조사.. 이낙연, 이재명 제쳐

사진=뉴스1                                    그래픽=박희진 기자

사진=뉴스1 그래픽=박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3.9%를 차지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p) 밖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8일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1명(4만3325명 접촉, 응답률 4.7%)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이 23.9%로 자신의 최고치를 갱신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조사에 비해 4.1%p 증가한 수치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 조사에서 윤 총장 지지도는 3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윤 총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는 23.8%(9월)→38.8%(10월)→44.6%(11월)→47.5%(12월)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국민의힘 지지자들로부터 두 자릿수 선호도를 모은 주자는 윤 총장이 유일했다.

윤 총장은 이념적 보수층에서도 지난달보다 3.6%p 상승한 33.9% 선호도를 보이며 다른 주자들을 앞섰다.


권역별로 보면 윤 총장은 대구·경북(▲1.0%p, 28.3%), 부산·울산·경남(▲4.6%p, 26.4%), 서울(▲4.5%p, 25.1%), 대전·세종·충청(▲4.7%p, 25.0%), 인천·경기(▲4.3%p, 23.7%)에서 모두 선호도 1위였다. 광주·전라에서는 14.5%로 이낙연 대표(34.3%)에 밀렸지만, 3.9%p 상승하며 이재명 지사(13.6%)를 제쳤다.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평론가들의 해석은 엇갈렸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총장에게 감정적인 동정과 연민을 보내던 이들이 이성적 지지로 넘어가고 있다"라며 "윤 총장의 지지율 상승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추세라고 봐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여권 주자들이 뚜렷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없고, 문재인 대통령 대 윤석열 총장 구도가 언론에 노출되다 보니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에 거품이 낀 것"이라고 해석했다.


#여론조사 #윤석열 #대선주자지지도 #fn그래pic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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