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삼성전자 가장 많이 산 `동학개미`, 100만원 투자하면 47만원 벌었다

매일경제 이상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400선대까지 밀린 코스피를 2800선까지 끌어올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동학개미'들이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인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8조9669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이 사들인 것이다. 순매수 2위도 삼성전자 우선주로 5조7174억원에 이른다.

두 종목을 합치면 14조6843억원 규모다.

이 기간 수익률도 탁월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 순매수 규모를 순매수 수량으로 나눌 경우 주당 가격은 약 5만3000원으로 지난 24일 종가 기준(7만7800원) 수익률은 46.7%에 이른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우도 36.1%나 올랐다.


'동학개미'들은 코로나19 폭락장세에 빠진 3월에도 무려 4조958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최근에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특별 배당 기대감 등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를 사들이고 있다.

실제 이달 들어 삼성전자우는 1조7629억원, 삼성전자는 1조6375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도 개인 매수세는 지속 될 전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급락 이후 반등을 경험 개인투자자들의 학습효과와 풍부한 시중 유동성, 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이 아직 낮은 점 등으로 볼 때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2020.10.15 [사진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2020.10.15 [사진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