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친한 선후배" 태연-라비, 크리스마스 열애설 솔솔‥초고속 선긋기(공식)

라비. 태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태연과 라비가 크리스마스 데이트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1시간 만에 초고속으로 선을 그었다.

27일 한 매체는 소녀시대 태연과 빅스 라비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연과 라비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코로나19를 피해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했다.

또 해당 매체는 태연과 라비로 추측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덧붙였다. 열애로 추측되는 사진과 보도는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태연과 라비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같은날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아니다"라고 밝혔다.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1시간 만에 빠르게 입장을 내놓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해당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도해 혼선을 빚었다. 해당 매체는 라비 측이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 예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추측성 허위 기사는 자제해달라"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에 대중들은 태연과 라비의 상반된 입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들은 라비와 태연의 과거 방송을 찾아보며 두 사람의 사이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NOW.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붐이 "라비가 태연의 '놀토' 고정 소식을 듣고 담당 PD한테 전화해 '나는?'이라고 말했다"라고 한 발언과 함께, 지난 21일 라비가 진행을 맡은 네이버 NOW. '퀘스천마크'에 태연이 출연 후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보며 진실에 대한 추측이 커지기 시작한 것.

이에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 측은 헤럴드POP에 조금 늦게 입장을 전했다. 그루블린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다.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라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양측이 모두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고 '친한 선후배 사이로'라고 명확하게 밝히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태연은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고정 출연 중이며, 라비는 KBS2 '1박 2일 시즌4'에 고정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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