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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12만명 증발..."자영업의 질 악화"

뉴시스 표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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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시 등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한 주점이 텅 비어 있다. 2020.12.2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시 등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한 주점이 텅 비어 있다. 2020.12.2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올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2만명이 사라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따라 자영업자의 질이 그만큼 악화되고 더 영세해졌다는 의미다.

27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자영업자의 숫자는 552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9000명 줄었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 6월 전년 동기대비 -15만5000명으로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이후, 7월에는 -12만8000명, 8월에는 -10만7000명, 9월과 10월에는 각각 -7만8000명이 줄었다. 감소폭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자영업자의 숫자는 2019년 11월 기준 558만2000명에서 올해 11월 552만3000명으로 비슷했지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숫자는 그 사이 10만명이나 줄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019년 11월 146만2000명에서 올해 11월에는 134만8000명으로 줄었다. 고용원을 두고 사업했던 자영업자 10만여명이 사라졌다는 얘기다. 반대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숫자는 2019년 11월 412만명에서 올해 11월 417만5000명으로 약 5만명이 늘었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박사는 "자영업자의 질이 악화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라며 "연말부터 내년 설까지 이어지는 대목 기간에도 계속 이런 상황이라면 어렵다면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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