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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도 분리'…충남, 초등교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숲 조성

연합뉴스 양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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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린이 보호구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숲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등하굣길이 위험한 초등학교를 선별해 인도를 정비하거나 도로 폭 등을 조정해 공간을 확보한 뒤 나무와 꽃 등을 심을 계획이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자녀안심 그린 숲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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