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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이하늘·박유선, 원진살 뭐기에…"결혼하지 말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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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혼한 이하늘과 전 아내 박유선이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재회했다. /방송캡처

지난 2월 이혼한 이하늘과 전 아내 박유선이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재회했다. /방송캡처


이혼 10개월 만에 재회해 애틋한 모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DJ DOC 이하늘과 전 아내 박유선이 이혼 10개월 만에 재회했다.

이하늘, 박유선은 2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4호 커플로 새롭게 합류했다. 17살 차이가 나는 이하늘, 박유선은 11년 열애 후 지난 2018년 결혼했다. 그러나 1년 4개월 만인 지난 2월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첫 만남과 결혼 이유 등을 세세하게 털어놓으며 어렵게 방송에 동반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부부관계가 가장 어렵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며 "누구나 싸우고 헤어질 수 있다. 이혼을 향한 편견의 시선이 있다. 우리가 이혼한 이유에 집중하기보다 편견이 먼저였다. 나는 무조건 이혼이 실패는 아니라는 생각이다"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결혼식을 했던 제주도에서 재회했다. 한 식당으로 가 밥을 먹던 박유선은 "우리 점 보러 갔던 곳. 원진살 얘기했던 곳 거기 엄청 유명한 데라고 하더라. 엄청 용한 곳이라고"라고 말했고 이하늘은 "정말?"이라며 놀랐다. 이어 이하늘이 "우리 이혼한다고는 말 안 했는데"라고 말하자 박유선은 "결혼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원진살(元嗔煞)은 부부 사이에 까닭없이 서로 미워하는 한 때의 액운을 의미한다.

또 박유선은 "광주에 점 보러 갔을 때 거기도 잘 맞췄다"고 떠올렸고 이하늘은 "거기도 우리 결혼하지 말라고 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유선은 "날을 잡았다고까지 했는데 하지 말라고 하진 않았고 나중에 하라고 했었다"고 답했다.


이하늘은 "(그런 얘기를 들어도) 하고 싶어서 했다"며 박유선에 "후회하냐"고 물었다. 박유선은 "아니"라고 답했고 이하늘도 "나도 후회 안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유선은 "그러면 이혼한 건?"이라고 물었고 이하늘은 대답하지 못했다. 다만 "카메라 앞에서 밥 먹으면서 할 얘긴 아닌 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다.

이후 이하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방송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왜 보냐고 제정신이냐고 하더라. 그런데 왜 보면 안 되지? 왜 만나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박유선은 "저는 다 열려있는 것 같다. 어떤 이유든 간에 안 될 건 없다. 둘만 같은 타이밍에 같은 마음이라면"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마셨다. 이후 두 사람은 '우리 이혼했어요' 최초로 합방을 했다. 제작진은 '그날 밤 꺼진 카메라'라고 자막을 넣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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