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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처럼 보이려 수술까지… 이혼녀의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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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한 여성이 옛날에 결혼한 적이 있다는 것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5,240파운드(약 890만원)를 보상하라는 법원판결을 받았다.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집트 아부다비 법원은 아내가 처녀처럼 보이게 속임수(처녀막 재생수술)를 썼다며 신랑에게 정신적인 보상을 하도록 명령했다.

신랑은 법정에서 “신부가 순결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며 “그녀가 결혼한 적이 없는 처녀라고 믿도록 속임수를 썼다”고 비난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그녀가 결혼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위조했다며 “결혼은 무효라고 지적했다. 당시 결혼식 전에 그녀는 결혼을 하거나 섹스를 한 적이 없다고 거짓 서약을 했다.

부부의 신뢰 붕괴는 남편이 받은 짓궂은 SMS 메시지로 시작됐다. 결혼 3년 후 두 사람의 사이에는 아이가 한 명 있는 등 지극히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는 아내가 과거에 결혼을 한 적이 있다는 익명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리고 이내 그녀가 이혼했다는 서류 복사본을 메시지로 받았다.

그는 아내의 거짓말로 우울증을 앓았고 주위 사람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을 주장했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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