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윤석열 복귀에 "세상이 모두 너희 발밑이지?"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소식에 불만을 터뜨렸다.

25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효력 정지 결정 기사를 공유하며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 '#사법개혁', '#언론개혁'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승환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올해 8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74주년을 기념한 '봉하 음악회'에서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무대 영상 링크도 첨부했다.

이승환은 지금껏 자신의 정치 성향을 거리낌없이 드러내왔다. 박근혜 정부에선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 이번 정권에선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발언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자축하는 게시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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