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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지배한 김연경, "한국 스케줄 힘들지만 재미있다"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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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김연경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김연경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김연경이 5세트 해결사로 나서며 흥국생명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7, 23-25, 25-22, 22-25, 15-13)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흥국생명은 국내 선수들로 2연승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김연경이 있다. 이날도 팀 최다 34득점. 마지막 5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해결사로 활약했다.

경기 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이 볼을 너무 많이 때렸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 빨리 쉬게 해줘야 할 것 같다”며 체력을 걱정했다. 김연경도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 힘들긴 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유럽리그를 평정하고 12년 만에 국내 코트로 돌아온 김연경에겐 V-리그 일정도 새롭다. 김연경은 “타이트한 스케줄이 계속 이어진다. 유럽에선 쉬운 팀과 경기할 때 쉬면서 중요한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곤 했다. 그런데 한국은 모든 팀들의 (전력이) 비슷해 쉴 수 없는 상황이다. 유럽도 타이트하지만 한국이 더 힘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겁다. 김연경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12승2패 승점 34점으로 1위를 독주 중이다. 김연경은 “재미있게 경기하고 있다. 구단과 감독님이 많이 배려해줘서 편하게 한다. 가족들도 자주 볼 수 있어 좋다”며 “외국에서 먹기 힘든 우리나라 치킨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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