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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가 왜 거기서 나와?" 김정은, 올해 구글 최다 검색 인물 2위…우간다서 최다 검색

아시아경제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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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15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15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는 우간다였다.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 외신은 구글이 공개한 '2020년 올해의 검색어' 인물 분야에서 김 위원장이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2019년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 위원장이 이같은 주목을 받으며 2위에 오른 것은 올해 4월에 제기된 '건강 이상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위원장에 대한 검색은 건강 이상설이 한창 제기됐던 지난 4월 26일부터 건재함을 보여준 5월 2일까지 집중됐다.


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하자 미국 CNN방송도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 등의 관련 기사를 여러 차례 내보냈다.


심지어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사망했다'라거나 '그와 닮은 대역이 김 위원장을 흉내 내고 있다' 등의 가짜뉴스가 횡행하기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에 대한 검색이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함께 가장 많이 검색된 관련 단어는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일', '사망 소식' 등이었다.


독특하게도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우간다로 조사됐다.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미국 순이었다.


누리꾼들은 "우간다가 왜 거기서 나와?", "김 위원장이 BTS를 능가했다", "김정은 사망설이 한 몫을 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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