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윤석열 복귀에 “文, 큰 성찰하기 바란다”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원문보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2개월 정직’ 징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큰 성찰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일련의 판결 속에서 삼권분립과 정의로운 법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며 “문 대통령도 법을 공부하신 분이니 큰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이 아무리 강한들 국민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번 법원 판결이 이 정권 들어와서 만성화된 비정상화의 고리를 끊고 정의와 공정, 상식과 원칙이 자리 잡는 보편적인 세상이 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더 이상 억지와 궤변, 권력의 사적 사용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여당은 이쯤에서 멈추기 바란다”며 “공정과 상식을 파괴하고 상대를 배제하는 비뚤어진 정치를 고집할수록 그것은 민심이반의 부메랑이 돼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코로나로 우울한 성탄절을 보내고 계시는 국민들께 큰 위안이 됐다”고 했다.

윤 총장을 향해서도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고 불의에 맞서 힘 있는 자들의 비리를 척결해 달라는 국민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맡은 소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
  2. 2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3. 3포항 스틸러스 신인 영입
    포항 스틸러스 신인 영입
  4. 4윤석열 부친 묘지 훼손
    윤석열 부친 묘지 훼손
  5. 5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