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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협상 타결은 했지만…英, 4년 전보다 “잘못된 판단” 목소리 커졌다

헤럴드경제 신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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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브 조사…전체 51% ‘잘못된 일’ vs 40% ‘잘한 일’

4년 전 ‘찬성’ 던진 사람 11% “잘못된 일”…9%p ↑
[로이터]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유럽연합(EU)과 영국 간의 미래관계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합의에 성공하며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합의 없는 영국의 EU 탈퇴)’를 피했다.

하지만, 전환기간 종료 닷새를 앞두고 2017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찬성’ 표를 던졌던 사람들 중 10%포인트가 넘는 사람들이 반대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가장 최근 조사인 지난 16일 현재 영국인 51%가 브렉시트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40%의 영국인들만이 브렉시트가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6년 8월 2일 당시(찬성 46%, 반대 42%)에 비해 찬성율은 6%포인트 가량 줄어들었고, 반대율은 9%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투표 당시 브렉시트 찬성표를 던진 사람들이 최근들어 브렉시트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돌아선 비율이 많다는 점이다.

2016년 8월 2일 당시 94%에 이르렀던 찬성 응답률은 지난 16일 82%로 12%포인트나 낮아졌다.


여기에다 4년전 2%만이 잘못된 결정이라 응답했던 비율도 지난 16일엔 11%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변화의 이유에 대해 유고브는 “유권자의 연령 구성이 더 젊은 사람들로 변화하고 있고, 이들이 잔류 찬성 입장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에선 지난 2016년 6월 23일 브렉시트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가 실시됐고, 51.9%의 국민들이 찬성표를 던지며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국은 지난 1월 31일 EU를 공식 탈퇴했고, 영국과 EU 측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된 전환기간 내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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