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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창업자, 올해 지분 일부 매각해 6800억원 현금 확보

아시아경제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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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보유 주식을 일부를 팔아 6억1600만달러(약 681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스팅스 CEO는 최근 2억2500만달러 어치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올해 주식 매각액이 총 6억1600만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 가입자 중 470만명의 연간 서비스 요금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올해 넷플릭스 주가가 60% 이상 오르면서 헤이스팅스 CEO의 재산은 22억달러 가량 늘었다. 그의 총 재산은 현재 64억달러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미국 내 120번째를 차지했다.


한편 넷플릭스 출신으로 스트리밍 디바이스(셋톱박스) 업체 로쿠를 설립한 앤서니 우드도 올해 주식 매각으로 2억달러의 현금을 챙겼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우드의 재산은 올해 로쿠 주가가 165% 오른 데 힘입어 현재 70억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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