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고양시, 제2자유로 미세먼지 저감 '가로 숲' 조성

아시아경제 라영철
원문보기
측백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 우수 수종 5만 6000주 심어
고양시, 제2자유로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 조성 [고양시 제공]

고양시, 제2자유로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 조성 [고양시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제2자유로 구룡사거리(서울시계)부터 일산동구 한류월드 나들목 사이 6㎞ 구간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 숲을 조성했다.


24일 시는 "정부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받아 화전· 행신· 능곡· 백석동 등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고자 제2자유로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제2자유로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측백나무 등 키 큰 나무 4000주와 산철쭉 등 키 작은 나무 5만 5000주를 심어 가로 숲 조성공사를 해왔다.


시는 제2자유로 도로변 가로 숲 조성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연간 210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연간 경유차 1255대 분량의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나무 47그루가 모이면 경유차 1대의 1년 치 분량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하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차단하고 이산화탄소 2.5톤을 없애는 대신 1.8톤의 신선한 산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고양=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3. 3엡스타인 파일 공개
    엡스타인 파일 공개
  4. 4최가온 스노보드 우승
    최가온 스노보드 우승
  5. 5주사이모 나비약 논란
    주사이모 나비약 논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