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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前비서관, 박원순에 쓴 피해자 편지 공개…2차 가해 논란

중앙일보 고석현.허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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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민 전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민경국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이 2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가 박 전 시장에게 쓴 편지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민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가 쓴 편지 3장을 올리며 "이 게시물을 보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잊으면 잃어버리게 된다"며 "경찰 및 인권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편지 중 2장은 각각 2016년 2월 25일, 2017년 2월 15일로 박 전 시장 생일(2월 11일) 무렵에 작성됐으며 나머지 한장은 스승의날(5월 15일)을 하루 앞둔 2018년 5월 14일 작성됐다.

[민 전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민 전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이 편지엔 A씨가 박 전 시장의 생일을 축하하며 "시장님을 모시게 되어서 얼마나 무섭고 떨리는 마음이 들었는지 모른다" "건강도 잘 챙기셔야 되는거 아시죠?" 등 안부를 걱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석현·허정원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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