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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으로 발열 감지…5G 융합서비스로 코로나19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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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인천국제공항 비대면 방역 현장 방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구축된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구성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갈무리) 2020.12.23/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구축된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구성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갈무리) 2020.12.23/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한 5세대(5G) 기반 방역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23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구축된 5G 기반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현장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도 개최했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추진한 '모바일 엣지컴퓨팅(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서비스 모델은 SK텔레콤 주관으로 ㈜원익로보틱스, ㈜카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마련됐다.

이 모델은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키오스크 등을 통해 이용객에 대한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유무를 감지한다. 또 감염 의심자 검사 유도와 유증상자 발생 시 이동경로 조회, 소독 등의 비대면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실시간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해 공항 내 쓰러진 이용객·작업자 및 화재상황, 수화물 낙하 등 위험요소를 감지·통보하는 비대면 안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 구현을 위해 28기가헤르츠(㎓) 기지국을 구축(입국장, 수화물 처리시설 등)하고 MEC 플랫폼에 국산 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하는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도 수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외에도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원격교육, 도로관리, 방역·교육, 헬스케어, 스마트산단, 환경관리 등 총 7개 서비스 모델을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했다.


한편 최 장관과 NIA, 이동통신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및 관련 기업 및 기관(MEC 포럼·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텔코웨어·HFR) 등이 함께한 정책 간담회에서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장관은 "5G는 혁신적 서비스 창출을 통해 경제를 견인하는 디지털 인프라"라며 "5G를 5G답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MEC 기반의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상반기 내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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