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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국민 43%가 야권 택했다...지지율 1위는 안철수

중앙일보 배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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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 발표된 첫 여론조사에서 야권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길리서치가 22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쿠키뉴스 의뢰, 19~2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8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가 17.4%로 1위를, 범여권에서는 박 장관이 16.3%의 지지율을 얻었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에 이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6.3%를 얻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8.3%),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6.6%),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3.8%),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1.7%),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1.4%) 순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28.2%, 기타 8.5%, 잘모름·무응답 7.9%였다.

범여권의 경우 박 장관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8.8%), 박주민 민주당 의원(7.2%), 우상호 민주당 의원(6.6%), 박용진 민주당 의원(4.4%),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2.6%), 정청래 민주당 의원(2.5%) 순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32.1%, 기타 11.4%, 잘모름·무응답 8.1%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지만 범여권과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중에서는 후자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유권자의 38.3%는 민주당을, 20.7%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5.2%, 3.8% 순으로 나타났고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1.7%로 집계됐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범여권 후보와 범야권 후보가 대결할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43.2%가 범야권의 손을 들어줬고 37.0%가 범여권 후보라고 답했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8.7%, 기타 후보는 5.7%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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