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 대상 검사에서 2명이 확진돼 전수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2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확진 출소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수용자 50명·직원 36명을 상대로 전날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수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36명 중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2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확진 출소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수용자 50명·직원 36명을 상대로 전날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수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36명 중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지난 12일 벌금 미납으로 노역장에 유치됐다 19일 석방된 수형자가 출소 당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그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우선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다.
이 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수감돼있다.
이에 구치소는 수용자와 직원 3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최근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수용자 185명과 직원 2명 등 총 18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