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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민설아 죽인 범인, 주단태 아닌 오윤희였다

아시아경제 김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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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진범은 오윤희(유진 분)으로 드러났다.


극중 술에 취한 오윤희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연락으로 47층으로 올라갔다.


오윤희는 "민설아 47층"이라고 혼잣말하며 민설아가 죽던 당시를 회상했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난간에서 민설아의 목을 조르다 오윤희가 화분을 깨는 소리에 놀라 도주한다.


민설아는 "아줌마가 나 구해주러 왔냐"고 했지만, 오윤희는 "너만 없으면 내 딸이 합격할 수 있어"라며 민설아를 난간 밖으로 밀었다.


이를 떠올린 오윤희는 자책하고 "꿈이 아니었어.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떨어졌어. 내가 그 아이를 죽였어"라며 흐느낀다.


오윤희 앞에 나타난 심수련은 "사실 내가 당신을 이용했다. 내 복수를 위해서 윤희씨가 꼭 필요했거든. 내가 민설아 엄마다"라고 말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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