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사자마자 30만원 손해 ㅠㅠ” 아이폰12 구매자의 ‘분노’ [IT선빵!]

헤럴드경제 박지영
원문보기

휴대전화 시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이폰12 가격표.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휴대전화 시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이폰12 가격표.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 달 만에 반값 됐다! 아이폰도 일찍 사면 호갱(호구와 고객의 합성어)인가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의 공시 지원금이 이례적으로 출시 한 달 만에 크게 상향되면서, 출시 직후에 샀던 구매자들의 원성이 높다. 아이폰은 공시 지원금이 인상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탓에 사전 예약 등 출시 직후에 구매자가 몰린다. 하지만 지난 달 ‘아이폰12 미니’에 이어 기본 모델인 ‘아이폰12’도 이례적으로 공시 지원금이 크게 올랐다. 조금 일찍 산 사람들은 손해를 본 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10만 1000원~22만 9000원 수준이던 ‘아이폰12’의 공시 지원금을 25만 9000원~43만원으로 올렸다. 아이폰12는 지난 10월 말 출시됐다. 출시 한 달 만에 두 배나 올랐다.
아이폰12

아이폰12


‘아이폰12’ 출고가는 ▷64GB 107만 8000원 ▷128GB 115만 5000원 ▷256GB 128만 7000원이다. 이통사의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을 합한 실구매가는 58만 3000원(64GB 모델·최고가 요금제 기준)까지 떨어졌다.

기존에는 최대 공시 지원금이 22만원대에 불과해, 고가 요금제를 사용해도 실구매가가 86만원 대에 달했다. 조금 일찍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한 달 사이 30만원 가량 손해를 본 셈이다.

일부 유통 채널은 30만원 상당의 ‘불법보조금’까지 보태졌다. 8만~9만원대 고가 요금제를 6개월 사용하는 조건으로 20만~40만원 대에 ‘아이폰12’를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에 나선 상황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집단상가 [사진=박지영 기자]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집단상가 [사진=박지영 기자]


이에 따라 출시 직후 ‘아이폰12’를 구매한 초기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 가격 방어(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것)도 옛날 말이다. 일찍 산 게 죄”라며 날 선 반응이 나오고 있다.

통상 아이폰의 공시 지원금은 출시 후 1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다. 실제 전작 ‘아이폰11’에 책정된 공시 지원금은 출시 초기와 동일하게 3만원~10만원 수준이다. 이 때문에 사전 예약 등 출시 초기에 구매자가 몰린다.

‘아이폰12’의 경우 초도 물량 부족으로 품귀 현상이 벌어져 사전 예약을 하고도 적게는 2~3주, 많게는 한 달 가까이 대기하는 소비자도 속출했다. 사전예약으로 아이폰12를 구매한 고객은 “사전 예약을 하고도 한참 기다렸는데 가격까지 떨어졌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사고 기다렸을 것”이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park.jiyeo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장재원 교제 살인
    장재원 교제 살인
  3. 3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4. 4임성근 음주운전 이력
    임성근 음주운전 이력
  5. 5장동혁 병문안
    장동혁 병문안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