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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유승민, 배석자 없이 단독 회동…거리 좁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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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선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오후 국회 인근에 마련된 유 전 의원의 '희망 22' 사무실에서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를 주제로 열린 경제 토론회에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선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오후 국회 인근에 마련된 유 전 의원의 '희망 22' 사무실에서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를 주제로 열린 경제 토론회에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유승민 측 "나라 걱정, 당 상황 관련 대화 나눠"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선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7일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국회 비대위원장실에서 배석자 없이 3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번 회동은 지난 11월 16일 유 전 의원의 여의도 사무실 오픈 기념 토론회에 김 위원장이 참석한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유 전 의원 측은 회동과 관련해 "다른 특별한 목적은 없었다"라며 "나라를 걱정하고 정치나 당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정치를 해왔지만, 접점은 거의 없다. 김 위원장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인연이 없다. 지난 대선에서도 김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의 경쟁자였던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이 지난해부터 강조해온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최근 김 위원장이 하면서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이 한층 거리를 좁히는 대화를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국민의힘 내에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이들 다수가 김 위원장 체제 지도부에서 요직을 맡고 있어 두 사람이 앞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화를 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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