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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安, 서울시장이 대권 정거장인가…서울시민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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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간 합의 없이 스스로 야권단일후보 지칭…오만하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현재까지 여권 내 유일하게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안철수 대표의 출마 선언을 두고 "서울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땐가부터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들이 서울시장을 정치적 정거장처럼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이는 명백히 서울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 대표는 불과 18일 전에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는데, 자신의 거취를 18일 만에 바꾸는 게 과연 정치인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일지 의문"이라면서 "지금 필요한 건 출마선언이 아닌 사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 간의 합의도 없이 불쑥 스스로를 가리켜 야권 단일후보라 지칭하는 건 다른 야당들에 대한 모독이자 오만함"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시민들이 안 대표에게 보내는 노래가 하나 있다"면서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라는 '비와 당신'의 노랫말을 인용해 안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js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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