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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새 외국인 올 때까지 잘 버텨야…우승에만 집중"

연합뉴스 장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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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감기 증세 떨친 이재영 "한 달 쉬고 운동한 느낌"
흥국생명 '2연패 탈출'(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2.18 goodluck@yna.co.kr

흥국생명 '2연패 탈출'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2.18 goodluck@yna.co.kr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과 이재영이 흥국생명의 연패 탈출을 쌍끌이했다.

두 선수는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각각 24점, 18점을 거둬들여 세트 스코어 3-0 승리에 앞장섰다.

김연경은 강타와 연타를 섞는 영리한 공격으로 IBK기업은행 블로킹을 여유 있게 따돌렸고, 이재영도 상대 블로킹을 이용한 쳐내기 득점으로 중요한 순간 힘을 보탰다.

김연경 '엄지척'(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3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20.12.18 goodluck@yna.co.kr

김연경 '엄지척'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3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20.12.18 goodluck@yna.co.kr



이재영은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 감기와 고열 증세로 결장했다. 쌍둥이 동생인 세터 이다영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방역 차원에서 경기를 뛰지 않았다.

김연경 홀로 분투했지만, 도로공사에 0-3으로 패해 흥국생명은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쌍둥이 자매와 김연경이 닷새 만에 합체한 이날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초반에는 이다영의 토스가 흔들리고, 이재영도 상대의 집중 서브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1세트 중반 12-16에서 내리 5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뒤로는 흥국생명 특유의 페이스로 경기를 3세트 만에 끝냈다.

외국인 공격수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가 어깨 통증으로 4주 이상 못 뛰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토종 선수들의 힘으로 연패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렸다.


김연경은 "계속 경기를 치르고 매 경기 출전해 많은 공을 때리느라 힘든 건 사실"이라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오기 전까지 최대한 잘 버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번 시즌에만 3-0 승리를 세 번 연속 거둔 IBK기업은행의 경기력이 이날 가장 좋았다며 앞으로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최근 동료와의 불협화음이 바깥으로 알려져 전화도 많이 받았다던 김연경은 "어느 팀에나 내부 문제가 있고, 우리 팀에도 그런 게 사실"이라며 갈등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프로로서 각자의 책임감으로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팀 우승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빈틈 발견'(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이재영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2020.12.18 goodluck@yna.co.kr

이재영 '빈틈 발견'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이재영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2020.12.18 goodluck@yna.co.kr



코로나19 검사도 받은 이재영은 "나흘간 아팠는데 약을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이후 운동을 시작했는데 마치 한 달간 쉬고 운동한 느낌이 들었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라던 이재영은 "쉬다가 실전을 치렀더니 처음에 타이밍을 못 찾아 고전했는데 중반 이후 공격 리듬과 타이밍을 찾아 득점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IBK기업은행이 이재영에게 초반 집중적으로 겨냥해 서브를 넣어 리시브 순서를 조정해 이재영의 체력 부담을 덜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면서도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가장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주포 김연경과 이재영의 체력 안배, 공수 높이 유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고 걱정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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