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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1월 소비자물가지수 -0.9%…10년 2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아시아경제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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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장려정책 '고투트래블'에 따른 숙박료 하락 영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 영향으로 10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18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이날 신선식품을 제외한 11월 CPI가 101.2(201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하락폭은 2010년 9월(1.1% 하락) 이후 10년 2개월만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CPI의 큰 폭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일본 정부가 고투 트래플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숙박료가 크게 떨어진 것이 영향을 줬다. 호텔 숙박료가 34.4%나 하락하고 유가도 떨어져 전기세와 가스세가 각각 7.3%, 4.5% 떨어졌다.


고투 트래블의 영향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는 -0.5%라고 총무성은 밝혔다. 총무성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고투 트래블 정책이 전국에서 일시 중단됐으며 유가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보겠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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