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주호영 "윤석열, 헌법과 법치 수호하는 '최전사' 돼야"

연합뉴스 나확진
원문보기
"秋, '망나니 역할 충실 수행' 축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주호영(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7 toadboy@yna.co.kr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7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7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단순히 권력의 피해자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를 수호해야 할 '최전사'가 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지금은 우리가 '신새벽에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찾아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는 "'망나니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수행했다. 축하드린다"라고 비꼬았다.

추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이육사 시인의 시 '절정'과 정호승 시인의 시 '산산조각'을 언급하며 심경을 밝힌 것을 놓고는 "'절정'은 이 정권 광기의 절정이었고, '산산조각'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추미애 인격의 산산조각이었음을 국민은 다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거룩하게 손에 피 묻히지 않고 윤 총장을 잘 제압했다. 법적책임으로부터 멀어지고, 퇴임 이후 안전도 보장받게 된 것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징계위원들에게도 "'경자오적'으로 두고두고 가문의 명예로 이름 남기게 된 것 축하드린다"라고 냉소를 보냈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
  2. 2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3. 3포항 스틸러스 신인 영입
    포항 스틸러스 신인 영입
  4. 4윤석열 부친 묘지 훼손
    윤석열 부친 묘지 훼손
  5. 5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