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징계 수위 논의…대통령 재가 절차 후 효력

SBS 배준우 기자(gate@sbs.co.kr)
원문보기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의 운명을 결정할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이 시간까지 회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하는 절차만 남게 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회의가 아직도 안 끝났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예상보다 조금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직 처분이 내려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윤 총장의 남은 임기가 7개월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해임 처분과 다름없을 거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직 처분은 해임과 면직에 이어 그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중징계'입니다.

윤석열 총장 측 특별변호인은 이번 징계 절차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완규 변호사는 증인 심문 절차를 마친 뒤 사실상 결과가 정해져 있었다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는 공정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한중/법무부 검사징계위원장 직무대리 : 징계 혐의에 대한 입증 책임은 장관에게 있습니다. 증거에 의해서 혐의 사실이 소명되는지 그것만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의 최후 진술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두고서 절차적인 흠결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의결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징계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2. 2박수홍 친형 대법원 상고
    박수홍 친형 대법원 상고
  3. 3김우빈 신민아 투병 기도
    김우빈 신민아 투병 기도
  4. 4쿠팡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 퇴직금 미지급 의혹
  5. 5미 핵잠수함 그린빌함
    미 핵잠수함 그린빌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