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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차 징계위 돌입…'증인심문' 핵심 쟁점 될 듯

SBS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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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두 번째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오늘(15일) 오전 시작됐지만, 윤 총장은 불참했습니다. 법무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영재 기자, 오늘 징계위는 어떤 절차로 진행됩니까?

<기자>

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차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오늘 오전 10시 34분부터 비공개로 진행 중입니다.

윤 총장은 오늘도 불참했고, 특별변호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윤 총장이 지난번 징계위 회의에 이어 오늘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습니다.


징계위원으로는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와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 반부패부장, 안진 전남대 교수 등 4명이 출석했습니다.

앞서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는 취재진을 만나 "징계 혐의에 대한 입증 책임은 장관에게 있으니 증거에 의해 혐의 사실이 소명되는지 그것만 보겠다"며 오늘 징계 결정이 날지는 해봐야 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징계위 핵심 쟁점은 윤 총장과 징계위 측이 신청한 8명의 증인 심문입니다.


현재 확인된 징계위 출석 증인은 류혁 법무부 감찰관과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입니다.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징계위가 직권으로 채택한 증인인 만큼 오늘 출석해서 진술을 이어가게 됩니다.

당초 징계위 측은 윤 총장 측에 반대 심문할 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지난 12일 윤 총장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윤 총장 변호인의 의견을 수용해 반대심문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도 징계위원들에 대한 기피 신청이 이어지면서 시작부터 좋지 않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총장 측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오늘 징계위에 앞서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 직무대리가 지난 10일 첫 징계위 기일에서 윤 총장에 대한 정치적 중립성 관련해 예단을 보이는 언급을 했기 때문에, 공정성이 우려된다는 것이 윤 총장 측 기피 신청 사유입니다.

그리고 징계위원으로 임명된 신성식 대검 반부패부장이 채널A 사건 관계자인 점을 고려해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스스로 회피 신청하지 않으면 기피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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