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상반기에만 대출 70조원 받아

아주경제 이봄
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70조원이 넘는 대출을 받았다. 돈을 빌린 사람 수도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75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684조9000억원보다 70조2000억원(10.25%) 증가한 수치다.

자영업 대출 차주도 크게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영업 대출 차주는 229만600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8만2000명 증가했다.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가계부채 DB는 한은이 신용조회회사인 NICE평가정보에서 매 분기 약 100만명 신용정보를 수집해서 구성한 통계다.

자영업자 차주 수와 대출 잔액이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으로, 자영업자들이 빚을 내 고비를 넘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영업자가 많이 포진한 서비스업이 3분기 들어 소폭 개선됐지만,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언제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장 의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같은 일회성 현금 지급뿐만 아니라 영업 중단에 따른 임대료 감면에서부터 필요한 경우 폐업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봄 기자 spri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놀뭐 허경환 고정 위기
    놀뭐 허경환 고정 위기
  4. 4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5. 5한동훈 징계 철회 집회
    한동훈 징계 철회 집회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