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서울 유엔북한인권사무소 폭파 협박범 잡고보니 10대 청소년

연합뉴스 김재홍
원문보기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찬성 촉구…경찰 "뉴스보고 벌인 일"
대북전단 풍선(PG)[김민아 제작]

대북전단 풍선(PG)
[김민아 제작]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일명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찬성을 촉구하며 서울 소재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4일 오후 부산 한 학교에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낮 12시 7분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찬성하지 않으면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폭파하겠다"며 112에 협박 신고를 했다.

이후 서울경찰청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서울경찰청과 공조 및 실시간 위치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5분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뉴스를 보고 벌인 일로 파악됐다"며 "재범 우려 등을 감안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전 남친
    장영란 전 남친
  2. 2정관장 현대모비스 역전승
    정관장 현대모비스 역전승
  3. 3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4. 4김호중 가석방 부적격
    김호중 가석방 부적격
  5. 5김소니아 안혜지 득점
    김소니아 안혜지 득점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