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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든 학교 15일부터 2.5단계 3분의 1 등교

연합뉴스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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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학교 이어 고교도 방역 지침 강화
전면 원격수업 전환 목소리에 교육청 "학교 내 감염 없어 신중 판단"
교실 소독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동래구 금정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2020.11.30 handbrother@yna.co.kr

교실 소독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동래구 금정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2020.11.30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15일부터 밀집도 3분의 1 준수 등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15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고 부산시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초·중·고는 15일부터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한다.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한 부산지역 유치원·초·중학교는 큰 변화가 없고, 지금까지 밀집도 3분 2를 유지한 고교는 밀집도 3분의 1로 강화한다.

다만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내외 소규모 학교는 지역 상황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교 자율로 밀집도 3분의 1 이상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산이 연쇄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가족 등에 의한 연쇄 감염으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거의 매일 나와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내 연쇄 감염은 없고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당장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없다"며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하교 후에도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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