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펜트하우스' 천서진과 정반대인 김소연의 '현실 말투'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소연의 '반전 말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소연이 과거 팬카페에 남겼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글에서 김소연은 이모티콘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는 등 '펜트하우스' 속 표독스러운 야망꾼 '천서진'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순수한 말투를 구사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김소연의 말투에 '휴먼등산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과거 김소연이 팬카페에 직접 남긴 글에는 "소중한 마음!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사랑해용~~~홍홍~~^^", "여러분들과 행운을 함께*^^*" 등 다정한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김소연은 직접 찍은 네잎클로버 사진을 올리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넘치는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김소연이 남긴 글에 '*^^*' 라는 이모티콘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 없이 글 남기기 미션 해주세요", "음성 지원되네요. 김소연 씨가 말하는 거 받아 적으면 저런 느낌임", "진짜 등산 카페 우수회원 말투"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소연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타고난 금수저이자 자기 중심적인 소프라노 '천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표독스러운 악녀 천서진을 완벽히 연기한 김소연에 시청자들은 "올해 SBS 연기대상은 천서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소연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Drama')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