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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文 비난한 유승민에 "대통령 되겠다는 태도 아냐…실망했다"

아시아경제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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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비판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느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며 지적했다.


12일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유 의원에게 실망"이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해 온 공공임대주택은 내 집 마련을 가로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민간 임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미 지금의 부동산 시장 가격 급등과 불안정의 이유가 공급정책에서의 실패에 있다고 피력했다"며 "민간 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한 공급대책과 함께 국민 주거권 보장으 ㄹ 위한 공공 및 민간 임대 정책도 같이 살펴나가야 한다. 부동산 정책과 주거정책은 한두 가지 정책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을 향해 "중형 임대주택(중산층 임대주택) 역시 주택에서도 '잔여복지'가 아니라 '보편복지'로 가기 위한 기나긴 여정의 첫 걸음"이라며 "임대주택단지에 대해 사회적 낙인이 찍히는 걸 막자는 조치이지 평생 가난하게 살라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통합하려는 노력은 보수도 진보도 모두가 해야할 일"이라며 "살고 있는 집 형태로 낙인찍고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의 '내 집 마련의 꿈'에 대해서도 "소박한 꿈을 짓밟는 시장에서 왜곡은 왜 모른척 하는지 묻고 싶다"며 "말로는 '내집마련' 정책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다주택자의 주택 매집을 뒷받침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이 "24회의 부동산 대책으로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공공임대주택정책은 문재인 정부뿐 아니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간다고 한다. 경호동 짓는 데만 62억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 비난한 것에 해서는 "전직 대통령 예우와 경호에 관한 문제인데 이것을 주택공급정책과 연계해 조롱거리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는 제목으로 문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보통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런 '바보 같은 꿈'은 버리라고 한다"며 "24회의 부동산 대책으로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다. 자신의 무능과 비뚤어진 오기때문에 고통받는 국민의 신음이 들리지도 않는가보다"라며 일갈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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