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상과 작별한 가수 설리·구하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최근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두 사람의 계정에는 '추모' 표시가 추가됐고, 이 문구를 클릭하면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계정입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고인이 된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해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다시 이름을 날렸지만,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 활동에 전념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설리가 떠난 지 한 달여만인 지난해 11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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