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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3대 유격수 된 김하성, 류현진 만나 자신감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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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전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김하성은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277표를 얻으며 23표를 받은 LG 트윈스 오지환을 크게 제치고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325표를 얻으며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유격수 포지션에서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을 기록한 선수는 김재박(태, 4회), 강정호(넥)뿐이다. 김하성은 역대 3번째 기록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김하성은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 OPS 0.920을 기록했다. 데뷔 첫 30홈런을 터뜨렸고, 데뷔 두 번째 20-20 기록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지난 3일 김하성 포스팅은 공식화됐다. 김하성 포스팅 마감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수상한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3년 동안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처음에 받기 어려웠던 상이었는데 한 번 받기 시작하니 계속 욕심이 난다. 한 시즌을 잘 보냈다는 마지막 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김하성은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식사를 했다. 그는 "무거운 자리는 아니었다.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류현진 선배가 내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는 김하성 영입전 참전을 선언했다. 식사 자리에 이어 두 선수가 정말 한솥밥을 먹으며 메이저리그를 누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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