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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미니 신도시’ 들어서나…다원지구 택지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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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세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사업부지 주민 반발 ‘변수’



강원 춘천 전경.(춘천시 제공)© 뉴스1

강원 춘천 전경.(춘천시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 도심과 인접한 ‘노른자 땅’에 미니 신도시급 택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다원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안이 오는 18일 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다.

앞선 지난달 17일 다원지구 개발사업은 도 경관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다원지구 개발사업은 동내면 거두리·신촌리 일원 54만2893㎡에 공동주택(아파트) 5261세대, 단독주택 135세대 등 총 5396세대가 들어설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단일 개발사업으로는 지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다원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거두3지구 개발사업으로 시작됐으나 LH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11년 백지화됐다가 2016년 사업명을 바꿔 다시 추진되고 있다.

LH는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뒤 실시계획 수립, 교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이듬해인 2023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택지 분양과 아파트 신축에 2~3년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입주 시기는 2025~2026년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부지 대부분이 사유지여서 LH가 토지 보상을 놓고 주민과 이견을 보이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업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원지구가 난개발이 아닌 저밀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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