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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동부서 차량 폭탄 테러…16명 사망

연합뉴스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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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시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현장 [터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2월 시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현장
[터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의 국경도시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16명이 사망했다고 전쟁 감시 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시리아 북동부 라스 알-아인의 검문소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민간인 5명과 친터키 반군 1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12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라스 알-아인은 지난해 10월 터키군이 '평화의 샘' 작전으로 장악한 지역이다.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YPG)가 자국 내 최대 안보 위협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유프라테스강 동쪽 시리아 국경을 넘어 군사작전을 전개했다.

터키군은 국경도시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사이 120㎞ 구간을 점령하고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YPG가 철수하는 조건으로 군사작전을 중단했다.


그러나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터키에 반감을 품은 반터키 세력의 공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라스 알-아인 인근 탈 할라프 마을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4명이 숨졌으며, 8월에도 라스 알-아인의 상점 인근에서 오토바이 폭탄 테러로 2명이 사망했다.

kind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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