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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징계위 진행 중…위원 4명 기피 신청은 '기각'

SBS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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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총장 측에서 제기한 징계위원회에 대한 기피 신청은 모두 기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현재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는 정회와 재개를 거듭하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 재개된 회의에서 윤 총장 측이 징계위원 4명에 대한 기피 신청을 하면서 잠시 회의가 멈췄는데 위원회 측이 이를 모두 기각하면서 회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윤 총장 측 대리인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또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교수와 안진 전남대 교수 등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인데 징계위 측은 논의 끝에 윤 총장 측이 기피 신청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다만 심재철 검찰국장은 스스로 회피 의사를 밝혀 징계위에서 빠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윤 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징계위원이 현재 4명 남았는데 이를 예비위원으로 대체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결론은 오늘(10일) 안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징계위 절차와 위원 선정 등을 두고 양측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늦게까지 징계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 징계위에 나오지 않았는데 위원회 소집 자체에 절차상 결함이 있기 때문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출석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오전에는 윤 총장 측 대리인이 징계위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위원장 직무 대리가 기일을 다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절차와 위헌 문제 또 윤 총장 징계 사유도 6가지나 되는 만큼 징계위가 오늘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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