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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U-2S 정찰기 남중국해 출격…'전략적 유연성' 관측

연합뉴스 김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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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서 포착된 주한미군 U-2S 정찰기[노 콜싸인(No callsign)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중국해서 포착된 주한미군 U-2S 정찰기
[노 콜싸인(No callsign)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주한미군에 배치된 U-2S(드래건 레이디) 고공정찰기가 10일 남중국해와 대만 상공까지 출동해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 전력이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첨예한 남중국해까지 이동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U-2S가 위치식별 장치까지 켜서 해외 임무 지역을 민간 항공기 추적 사이트에 노출한 것은 처음이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노 콜싸인'(No callsign)에 따르면 U-2S는 이날 오전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출발해 남쪽으로 이동했다. 이어 두시간 여 만에 남중국해와 대만 상공에서 위치가 식별됐다.

주한미군 전력이 이례적으로 남중국해로 이동한 것은 미국 정부의 '전략적 유연성' 강화 의지에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은 2006년 한미 외교 당국 간의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합의 이후 주한미군과 관련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을 '붙박이'로 두지 않고 분쟁지역 등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20개항)에서 '주한미군 병력의 현 수준을 유지'라는 문구가 빠진 것도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원칙에 따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008년 제40차 SCM 공동성명에 이 문구가 처음으로 명시된 지 12년 만에 빠진 것은 미국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U-2S 고공정찰기[연합뉴스 자료사진]

U-2S 고공정찰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U-2S는 최대 25㎞ 상공에서 7∼8시간가량 비행하면서 지상 시설과 장비 움직임을 촬영하고 통신을 감청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정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와 주한미군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KCOIC), 한미연합분석통제본부(CACC) 등에 제공된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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