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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징계위원 4명 기피신청..징계위 검토중

파이낸셜뉴스 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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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4명에 대해 기피신청을 냈다.

윤 총장의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후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 등 징계위원 4명에 대해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현재 기피신청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징계위에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참여하고, 외부위원으로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 장관의 부재로 징계위원장직은 정 교수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의 경우 이번 징계위 직전 차관에 기용됐고, 심 국장은 추 장관의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정 교수와 안 교수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변호사 출신인 정 교수는 민변과 검찰과거사위원회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추미애 #윤석열징계위원회 #기피신청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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