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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브 잡스-이브 잡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애플의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22)가 모델로 데뷔했다.
9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잡스의 막내딸인 이브는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의 최신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어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주 이브 잡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로시에의 립글로스를 손에 들고 눈 아래에는 아이 패치를 붙인 채 거품 목욕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거품이 가득한 욕조에서 와인을 즐기는 또 다른 사진도 올렸다.
15만6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이브 잡스는 미 명문 스탠퍼드대 학생으로, 어머니인 로렌 파월 잡스 역시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땄다. 잡스가 1990년 강의할 때 부인 로렌을 스탠퍼드대에서 만나기도 해서 여러모로 스탠퍼드대와 인연이 깊다.
또한 이브는 각종 승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승마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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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 2019년 8월7일 한 승마대회에 출전한 모습. © AFP=뉴스1 |
스티브 잡스와 로렌 파월 잡스 부부는 슬하에 리드, 에린, 이브 등 자녀 셋을 뒀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11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떴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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