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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 연속 '올 MLB 퍼스트팀' 선정 실패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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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올 시즌 '올(ALL)-메이저리그 퍼스트팀'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올 메이저리그 팀'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후보에 있었지만, 퍼스트팀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등판했을 때 토론토는 9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 빼어난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토론토를 이끈 류현진에게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는 올해의 토론토 투수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류현진 영입으로 성과를 거둔 토론토는 이번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을 공격적으로 활보하고 있다. 류현진과 함께 짝을 이룰 선발투수를 찾아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려 하고 있다. 류현진 효과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남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신설된 '올 메이저리그 팀'은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로 결정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한 팀을 만든다. 선발투수 5명, 지명타자 1명, 야수 9명, 구원투수 2명이 선정된다. 지난해 류현진은 사이영상 투표 2위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발투수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셰인 비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트레버 바우어를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선정됐다. 류현진은 다시 퍼스트 팀 등극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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