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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신도 美우선"…바이든 "1억명 접종"

연합뉴스TV 심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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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신도 美우선"…바이든 "1억명 접종"

[앵커]

미국에서도 백신 승인이 임박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당선인은 저마다 백신 배포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 안에 1억 명 접종을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식품의약국의 화이자 백신 승인을 앞두고 미국인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백신 문제에서도 '미국 우선주의'를 고수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방금 전에 미국 정부가 백신이 다른 나라로 보내지기 전에 미국인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보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제조사들이 이미 다른 국가들과 배급 계약을 한 상황에서 이 행정명령이 어떤 식으로 이행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전시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 대통령이 민간기업에 주요 물자 생산을 확대하도록 명령하는, 국방 물자생산법을 발동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AFP 통신은 "소송 없인 어려운 일"이라며 "미국 정부가 백신 양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자신의 보건팀 구성원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에서 백신 관련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취임 후 100일간 코로나19를 끝낼 순 없지만, 향방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미국인의 3분의 1이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나의 팀은 내가 취임한 이후 100일 이내에 최소한 1억 명의 미국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 취임 후 100일 내 연방 당국 소속 건물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최대한 많은 학교가 다시 문을 열게 하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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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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